사회적금융 (social finance)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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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차세대 리더]한영섭 사회적금융연구원 사무국장 선정

대기업 샐러리맨이 청년·플랫폼 노동자 위한 금융단체 만든 이유사회적금융연구원은 새로운 금융 질서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기관이다. 개인과 단체, 정부 조직 등을 대상으로 교육·자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금융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려는 이들을 돕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영섭 사무국장이 이 단체를 이끌고 있다. 마흔을 넘긴 한 사무국장이 특히 주력해온 분야는 ‘사회적 금융’과 ‘청년’이다. 2013년 2월부터 3년간 청년연대은행 ‘토닥’을, 2015년 10월부턴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했다. 이곳은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자조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한 무보증·무담보 소액대출사업 등을 핵심으로 한다. 10월1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인근에서 시사저널과 만난 한 사..

미디어 2024.10.21 2

칼럼

[문진수의 사회적 금융 이야기] 균형 잡힌 투자 생태계는 어떻게 만들까?

균형 잡힌 투자 생태계는 어떻게 만들까?[문진수의 사회적 금융 이야기]정부, ‘사회적 금융’ 필요성 인정했지만자금 공급 계획은 목표치 절반에 그치고‘사회적경제 기본법’은 국회서 장기 표류수요-공급자 특성 맞춘 매칭 거래 등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모아야 정부가 ‘사회적 금융’이라는 단어를 처음 명기한 건 2018년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에서다. 중앙정부가 사회적 금융의 필요성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3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 어떤 성과가 있었을까.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출범했고, 현재 30개가 넘는 중개기관들이 시장에서 활동하는 등 도매기금을 만들고 중개기관을 육성하는데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도매기금을 통해 연간 6백억원(5년간 3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

[문진수의 사회적 금융 이야기] 사회적경제 기업은 비옥한 금융 생태계에서 자란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비옥한 금융 생태계에서 자란다[문진수의 사회적 금융 이야기]신생 기업 저비용 자금 조달받는 ‘메자닌 금융’처럼사회적경제 기업 성장할 수 있는 임팩트 투자 늘려야사회 투자자에 인센티브 주거나기업 수익 일정 부분 사회 투자 강제하는 법 등정책 수단 활용해 사회 투자 생태계 구축해야 건축 용어 중에 메자닌(mezzanine)이라는 말이 있다. 층과 층 사이에 있는 공간을 뜻하는데, 테라스나 발코니 같은 1층과 2층 사이 작은 공간을 일컫는 이탈리아어다. 금융 용어 중에서도 ‘메자닌 금융’이라는 말이 있다. 부채(대출)와 자본(주식) 사이의 중간 성격을 가졌다는 뜻이다. 대표적으로 ‘주식연계 채권’을 들 수 있다. 신생 기업이 주식 발행이나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울 때, 전환사채(C..

[문진수의 사회적 금융 이야기] ‘촉매 자본’으로 금융사에 ‘넛지 전략’ 펼치자

‘촉매 자본’으로 금융사에 ‘넛지 전략’ 펼치자[문진수의 사회적 금융 이야기]금융소외 계층 구제 위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듯사회·환경 가치 큰 사업 위한 촉매기금 조성 필요사회적 가치 창출 무관심한 금융사에 인내 자금 제공해더 나은 사회 위한 협력 파트너십 구축 가능 음식을 먹으면 위 안에 있는 특정 물질(효소)이 음식물을 잘게 만들어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자동차에는 배기가스 변환장치가 달려있어서 특정 필터가 공기 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CO)를 이산화탄소(CO2)로 전환한다. 이처럼 스스로 변하지는 않지만, 화학 반응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물질을 촉매(觸媒)라 부른다. 금융에도 촉매 원리가 적용된다. 정부는 금융 접근이 어려운 이들이 은행에서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이자 차액을 내주..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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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가 몰랐던 진짜 금융 이야기 - 한국의 사회적금융 현장 리포트, 문진수, 북돋음

시장금융의 사각지대를 메우며 금융 결핍을 해소하는 사회적금융의 의미와 역할을 살펴보고,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을 소개하는 책. 사회적금융을 포용금융, 호혜금융, 임팩트 금융, 지역금융의 네 유형으로 분류한 뒤 42곳 중개기관을 방문·조사하고 실무자를 인터뷰하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시장의 원리에 따라 수익만을 추구하는 일반 금융과 달리 사회적금융은 시장에서 배제되는 곳에 주목한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무너진 지역을 살리며,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 사회적금융이 하는 일이다. 책은 사회적금융이란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며 현재 한국의 사회적금융 생태계에서는 어떤 기관이 활동하는지 한눈에 알아보도록 설명한다.이 책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지만 세상을 이..

저술 2024.10.07 3

[도서]보노보은행- 착한 시장을 만드는 '사회적 금융' 이야기, 문진수 공저, 부키

2008년 금융 위기를 통해 거대 금융 자본의 부도덕성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만을 생각하는 '침팬지 은행'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보노보 은행'이 아닐까? 이를 위해 한국의 사회적 금융 전문가 10명이 머리를 맞댔다.이 책은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금융 기관들을 소개한 '착한 금융' 안내서이다. 엄격한 대출 심사를 통해 윤리적 투자를 실천하는 독일의 GLS 은행, 시민 섹터를 지원하는 마을금고인 이탈리아의 방카에티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녹색 은행인 뉴 리소스 은행,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는 캐나다의 밴시티와 미국의 마을은행 기금, 무이자 예금ㆍ무이자 대출의 호혜 금융을 실천하는 스웨덴의 JAK 협동조합은행, 비전과 능력을 지닌 사회..

저술 2024.10.07 5

[도서]돈의 반란- 디플레이션 시대의 공동체 생존 전략, 대안화폐, 문진수, 붇돋음

한국사회적금융연구원장 문진수의 책. 저자는 인간 위에 군림하는 신격화된 돈이 아닌, 시장에서 버림받은 ‘죽은 노동’을 되살리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공동체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새로운 화폐 질서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대안화폐가 마을과 공동체, 지역사회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실제 이 돈을 만들어 유통시키려면 어떤 절차와 방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주요 사례와 함께 자세하게 알려준다. 부록 ‘대안화폐 10문 10답’은 대안화폐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대안화폐 만들기에 나설 용기를 북돋운다.이 책은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공동체에서 대안화폐를 만들고 싶어 하는 이들, 돈과 화폐 경제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이를 바로잡고자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이자, 디플레이션 시대를 현명하게 ..

저술 2024.10.07 1

[도서]금융, 따뜻한 혁명을 꿈꾸다, 문진수, 북돋음

이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진짜 금융의 모습을 복원해내는 길을 안내하는 하나의 지도다. 이 지도의 끝에 협력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금융의 새로운 얼굴이 있다. 저자는 ‘금융은 이래야 한다’는 당위를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금융은 이럴 수도 있다’는 현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지금껏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금융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다.국내에서도 협동조합을 필두로 하는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사회적경제에는 협동하는 ‘사람’만큼이나 친구가 되어주는 ‘자본’이 필요하다. 사회적경제가 융성한 모든 국가에는 그만큼 공고한 사회적금융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사회적경제 부흥의 필요조건인 사회적금융의 의미와 기능, 역사,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례를 담아냈다. 사회적금융이란 사회적으로 가치..

저술 2024.10.07 1